재발 방지하기

"이제 이 버그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팀에 잘 정리해서 공유해야겠다."라는 생각이 드는 마음 한편으로는 "버그를 고쳤으니 끝났어, 잘했어, 바쁘니까 다른 일을 하러가자"라는 마음도 들어요. 하지만 '버그 수정'은 끝이 아니라 더 나은 시스템과 더 강한 팀을 만드는 출발점이에요. 만약 단순히 버그를 고치는 것에서 멈추면 같은 문제가 반복될 수 있고, 결국 팀의 효율성과 신뢰에도 영향을 줘요. 반대로, 원인을 기록하고 해결 과정을 체계화해 두면 나 자신도 한층 단단해지고, 팀 전체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어요.
그래서 당장의 바쁨보다 장기적인 성장을 택하는 게 중요해요. 이를 위해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기록을 남기고, 시스템을 개선하고, 팀과 지식을 공유해야 해요. 이 단계에서는 ”이 버그가 다시 생기지 않게 어떤 조치를 했는가?”를 중심으로 다루어요.